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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정연유 등 록 일 2010년 08월 01일 20:13
제     목 김양수씨 힘내세요 !!

tv에서 김양수씨 사연을 보고 가슴 아프지만 희망을 보았기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바쁜 와중에 정체성 찾기를 멈추지 않는 당신의 모습, 그 정체성의 명분도 시적점을 찾기 위한 것

이라니 그것에 열렬히 수긍하며 아낌없이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광주 공설 운동자에 가서 아픈 사연을 의연히 받으들이며 극복하려 하는 모습에서

가슴 저린 감동도 느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가족 찾기에 나선다면 좋은 결실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모님의 행동에 대한 시비의 판결을 넘어서

왜 그렇게 해야했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 하

진실된 답만을 원한다고 하니

진정 앞으로 꼭 재회할 부모님들도 당신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덜할 듯 싶습니다.

 

아픈 과거를 가진 광주, 그곳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모두는 시대의 아픔을 안고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모습으로든 아픔을 함께 한 우리들이기에

김양수씨의 일도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신속히 일이 진행되어 가족의 끈끈한 정을 어서 빨리 느끼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충현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데 혹, 제가 할일이 있다면 연락주십시오

우연히 방송을 통해 충현원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어 감사하고 

그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근간에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안하십시오

010-5512-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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